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 나동규 회장, 올해 4대 활동방향도 제시    

 

“갑상선영상의학 진료에 관한 진료지침들의 출판 및 개정을 하겠다” 

 

지난 1월부터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 새 임기를 시작한 나동규(휴먼영상의학센터)회장은 임기 중 핵심 추진 목표로 이같이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진료지침은 thyroid nodule의 fine needle aspiration이 있으며, 이미 나와있는 benign thyroid nodule and recurrent thyroid cancer의 radiofrequency ablation에 대한 진료지침 개정과 thyroid nodule의 core needle biopsy에 대한 새로운 진료 지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갑상선영상의학회의 주요 활동방향으로 나 회장은 ▲학회 차원의 적극적인 학술연구 지원 및 국내외적 갑상선영상의학의 선도 ▲갑상선영상의학 진료지침 마련을 위한 근거들을 학회 차원의 연구들을 통해 확립 ▲외래진료를 통한 빠르고 정확한 갑상선결절환자의 진료 및 비수술적 치료 진료의 적용 확대 ▲갑상선영상의학 외래진료의 개원가와 2, 3차 병원의 협력진료체계 기반 마련 등 4가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례화 된 춘계종합심포지움(KSSR)과 관련해서는 회원들을 위한 정책적인 논의와 비학술 분야의 다양한 교육, 회원과의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타냈다.  

 

대한영상의학회 발전을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우선 영상의학과의 진료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체 학회 주도의 체계화된 회원 교육시스템이 강화 확립되어야 하며, 외래진료 확대 등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강화하여 영상의학과의 진료 전문성과 대외적 진료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각 진료 영역을 책임지고 있는 조직인 산하학회가 학술적 전문성 향상과 함께 각 진료 영역에서 진료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진료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각 산하학회의 균형발전을 위해 모 학회의 정책적 지원과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학회에 산적해 있는 난제들의 해법에 대해 나 회장은 “회원들의 요구와 생각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외부적인 중장기적 정책적 과제들을 미리 파악하여 회원들과 함께 대안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