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근골격영상의학회 이성문 신임 회장 대한근골격영상의학회 이성문 신임 회장이 대한영상의학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초음파보험수가문제의 가시적인 결과 도출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성문 회장은 “선택진료비, 원격진료와 이와 연계된 원격판독, 의료법인 영리 자회사 설립 등의 커다란 파도에 자칫 보험 수가 문제가 가려져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대영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초음파보험수가 문제의 가시적인 결과를 얻을 때 까지 한걸음씩 포기하지 않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난제들이 많은 상황일수록 ‘발은 땅에, 양팔은 넓게, 눈은 높게’ 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며 “눈은 높이, 언제나 목표와 방향을 잃지 않아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먼저 연구, 교육, 진료라는 기본 입장에 더욱 충실히 한다는 방침이다. 즉 근골격 영상의학 전문의로서 뚜렷이 구별되는 전문성과 역할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하고 있는 학술대회나 연수강좌의 내용을 더욱 충실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올 하반기에는 새로운 사업으로 초음파 연수강좌가 계획되어 있으므로 강의를 듣기 위해 오시는 분들이 실망하지 않게끔 알차게 준비할 것이다”며 “양팔을 넓게 벌려 주위 동료들과 손잡고 함께 가는 마음과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술, 전공의 수련, 고시출제, 정책 등에 있어 대영회 내에서 확고한 메이저 산하학회로서의 입지를 세우고 역할을 수행해 가면서 타 산하학회와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생각이다. 또 최근 초음파 보험 급여화, 컴퓨터 단층촬영이 2014 선별 집중심사 대상이 된 것, 선택진료 축소, 원격의료, 의료법인 영리 자회사 설립 인정, 포괄수가제, 의협과 병협의 갈등, 의협 내부의 갈등 등 어느 것 하나 만만한 문제가 없다. 이 회장은 “제가 함부로 말 할 수 없는 큰 사안들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 식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합의를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고 밝혔다. 대한영상의학회 발전을 위해 대영 집행부와 일반회원 간은 물론 대영 집행부와 산하학회 집행부 간 의견 조율과 수렴 과정이 좀 더 신속하면서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입장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초음파보험급여화 과정이나 원격판독가이드라인 문제 등에서 느낀 점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니 틀린 답은 없으며 다른 답만 있는 셈이다”며 “이를 조율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집행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즉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화를 통한 합의가 이루어 졌을 때, 영상의학회는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는 학술적인 부분에 학회가 주력해서 안착되었다면 앞으로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 교육 등에 관한 정책에 주력하여 전체 회원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대영회가 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영회 집행부에 이 회장은 “근골격 초음파 보험 수가가 비상식적으로 낮게 책정된 점은 반드시 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KSSR과 관련해서 이 회장은 “KCR에서 다루지 않는 정책, 회원 교육,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이러한 컨텐츠의 개발이 성공적인 학술대회로 발전해 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문 신임회장은 지난해 12월 14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송년심포지엄 정기총회에서 선출됐고,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성문 총무이사 홍석주 총무간사 김수진 재무이사 이준우 학술이사 김성준 학술간사 채지원 학술간사(퀴즈) 박희진 정보이사 하동호 정보간사 정준용 고시이사 차장규 수련이사 이상용 수련간사 박지선 의무이사 권종원 보험이사 윤영철 보험간사 김완태 국제협력이사 최자영 감사(직전총무이사) 이민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