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인근 유명 관광지와 한인 식당이 밀집해 있는 시내에서 주차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손가방이나 여권을 탈취해 가는 사고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확인된 범죄유형은 다음과 같다.  

 

ｏ SF 해안가 관광 명소인 Cliff House에서 한인 여성2명이 해안가 노변 주차장에 주차하고 30분정도 자리를 비운 사이 유리를 깨고 현금 $4,000과 여권 등을 탈취.

ｏ 재팬 타운내 한인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간 출장 방문객 2명의 승용차 유리를 깨고 노트북, 여권등을 탈취.

ｏ Geary Blvd에 소재한 한인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간 출장 방문객 3명의 SUV 트렁크 유리창을 깨고 노트북, 여권 등을 탈취.

ｏ Oakland에서 길거리에 잠깐 주차 후 마트에 음료수를 사러간 출장 방문객의 승용차 유리창을 깨고 여권과 지갑을 탈취.

ｏ SF 인근 골프장에서는 골프를 치러 간 사이에 유리창을 깨고 차안에 두고 내린 여권과 고가의 손목시계를 탈취 

 

이에 차 유리창을 깨고 귀중품을 탈취한 사건의 공통점은 유리창을 통해서 훔칠 물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디에 주차를 하든 귀중품은 반드시 본인이 소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별로 비싸지 않은 물건도 도둑들에게는 유리창을 깨고 훔칠 동기를 갖게 하기 때문에 차 안에는 동전 하나라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